중국인 관광객 유치 가이드
알리페이보다 중요한 건 '검색'입니다: 중국인이 한국 도착해서 가장 많이 찾는 키워드 TOP 5 본문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읽어주는 블로거입니다.
최근 명동이나 홍대, 성수동 거리를 걷다 보면 다시금 중국어 소리가 많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과거 깃발 부대를 따라다니던 단체 관광객(유커)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를 들고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MZ세대 개별 관광객(산커)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장님들이 '중국 손님을 받으려면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부터 설치해야 하나?'라고 고민하십니다. 물론 결제 수단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결제하기 위해 가게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제는 그 다음 문제니까요.
오늘은 달라진 중국인 여행객들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TOP 5를 분석하고, 우리 가게가 그들의 검색 결과에 걸리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깊이 있게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달라진 여행 트렌드: 그들은 '네이버'를 쓰지 않습니다
한국인은 맛집을 찾을 때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을 켭니다. 구글맵을 보기도 하죠.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어떨까요? 중국은 구글, 인스타그램, 네이버 접속이 제한적입니다. 그들의 스마트폰에는 그들만의 생태계가 존재합니다.
특히 2030 여성 관광객, 즉 구매력이 가장 높은 층은 여행의 모든 정보를 '샤오홍슈(Xiaohongshu)'에서 얻습니다. 샤오홍슈는 인스타그램의 감성과 네이버 블로그의 정보성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중국의 MZ세대에게는 검색 엔진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우리 가게가 아무리 네이버 플레이스 1위라 해도, 샤오홍슈에 정보가 없다면 그들에게 우리 가게는 '없는 가게'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지점에서 샤오홍슈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그들이 한국에 와서 무엇을 검색하는지 알면, 답이 보입니다.

2. 중국인 관광객이 검색하는 키워드 TOP 5
① #현지인맛집 (Bendi Ren Meishi)
과거에는 유명 프랜차이즈나 대형 면세점이 인기였지만, 지금은 '한국인들이 진짜 가는 곳'을 찾습니다. '명동 맛집'을 검색하기보다 '한국 현지인이 줄 서는 곳', '숨겨진 로컬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합니다. 번역된 메뉴판이 없어도 파파고를 돌려가며 주문하는 것을 오히려 즐깁니다.
② #인생샷명소 (Daka Di)
단순히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자신의 SNS(샤오홍슈, 위챗 모멘트)에 올릴 사진이 잘 나오는지가 방문의 제1척도입니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거나, 채광이 좋거나,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라면 위치가 구석이라도 찾아갑니다.
③ #한국헤어스타일 / #K뷰티체험
최근 강남과 홍대의 미용실, 네일샵 예약이 중국인으로 꽉 찼다는 뉴스 보셨나요?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 스타일을 본토에서 그대로 체험하고 싶어 하는 니즈가 폭발적입니다. 단순히 화장품을 사는 것을 넘어, '한국식 관리'를 받고 싶어 하는 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키워드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④ #가성비 (Xingjiabi)
중국의 경기 침체 영향과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맞물려, 무조건 비싼 곳보다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을 선호합니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미리 알아보고 오거나, 다이소 꿀템 리스트를 캡처해서 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⑤ #동선추천 (City Walk)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여행 트렌드는 '시티 워크(City Walk)'입니다. 목적지 없이 도시를 걸으며 구경하는 여행 방식인데, 성수동이나 연남동, 서촌 같은 걷기 좋은 동네의 코스를 검색합니다. 우리 가게가 이 '코스' 안에 포함되어 소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문제는 '어떻게' 알리느냐입니다
트렌드는 알겠는데, 실행이 문제입니다. 중국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샤오홍슈에 글을 올릴까요? 중국인 인플루언서(왕홍)를 초청하려면 비행기 표에 숙박비, 거액의 광고비까지 줘야 하는데 소상공인 입장에서 이게 가능할까요?
여기서 많은 사장님들이 포기하거나, 혹은 대행사에 맡겼다가 엉터리 번역으로 브랜드 이미지만 망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체험단 방문 없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이러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등장한 플랫폼이 바로 '레드클릭(RedClick)'입니다. 기존의 복잡하고 비싼 왕홍 마케팅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레드클릭(RedClick) 활용법
레드클릭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의 핵심 7대 도시(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한국의 브랜드를 직접 매칭해주는 플랫폼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물리적 제약의 해소'입니다. 보통 체험단이라 하면 가게에 와서 먹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레드클릭의 방식은 훨씬 효율적입니다.
- 사진만 보내면 끝: 사장님이 가게나 제품의 고화질 사진을 제공하면, 중국 현지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이를 바탕으로 마치 직접 다녀온 듯한 생생한 후기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 AI가 단순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중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유행어'와 '톤앤매너'로 글을 작성합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현지인 맛집'이나 '인생샷 명소'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선점하는 데 유리합니다.
- 비용 효율 극대화: 수백만 원짜리 메가 인플루언서 한 명보다, 수많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우리 가게를 언급하는 것이 '검색 노출'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이를 '시딩(Seeding)' 전략이라고 하는데, 레드클릭은 이 시딩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5. 뷰티, F&B, 숙박업 사장님을 위한 실전 팁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업종별로 공략해야 할 포인트가 다릅니다.
뷰티 업종 (미용실, 네일, 에스테틱)
비포/애프터 사진이 생명입니다. 한국 스타일의 세련된 결과물 사진을 레드클릭을 통해 배포하세요. 특히 '한국 아이돌 스타일', '퍼스널 컬러' 등의 키워드를 섞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유도해야 합니다. 예약 방법(위챗 아이디, 인스타그램 DM 등)을 명확히 기재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F&B (카페, 식당)
메뉴판 사진보다는 '공간'과 '분위기' 사진을 보내세요. 그리고 메뉴 하나하나의 맛보다는, 이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얼마나 예쁘게 나오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중국인들은 메뉴 이름으로 검색하지 않고 '성수동 예쁜 카페'로 검색합니다.
숙박업 (호텔, 게스트하우스)
위치 접근성과 인테리어 감성을 어필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인들은 안전과 청결에 민감하므로, 깔끔한 침구 사진과 주변 관광지와의 거리를 강조하는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요청하세요.
6. 결론: 알리페이는 마지막, 검색은 시작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 가게에 와서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장면을 상상하시나요? 그 상상이 현실이 되려면, 그들이 출국 전 침대에 누워 샤오홍슈를 검색할 때 우리 가게가 보여야 합니다.
거창한 왕홍 초대가 부담스럽다면, 이미 7대 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레드클릭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단계의 간단한 프로세스로 복잡한 중국 마케팅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바쁜 사장님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중국인들의 스마트폰 속에 우리 가게의 '씨앗(Seed)'을 심어보세요. 그 씨앗이 곧 매출이라는 열매로 돌아올 것입니다.